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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수지란? [경제금융용어 700선 : 002/가계수지]경제금융용어 2025. 2. 7. 01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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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가계수지에 대해 알아볼까요?가계수지란?
가계수지는 한 가정의 일정 기간 동안 수입과 지출을 비교한 결과를 의미합니다.
쉽게 말해, 한 달 동안 돈을 번 것과 쓴 것을 따져봤을 때 남았는지, 부족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.- 흑자: 번 돈보다 쓴 돈이 적을 때 (즉, 돈이 남는 경우)
- 적자: 번 돈보다 쓴 돈이 많을 때 (즉, 빚을 지거나 저축을 깎아 써야 하는 경우)
예를 들어, 한 가정이 한 달 동안 400만 원을 벌었는데 생활비로 350만 원을 썼다면, 50만 원 흑자입니다.
반대로, 450만 원을 썼다면 50만 원 적자가 되겠죠. 이 경우 부족한 50만 원은 저축을 깨거나 빚을 내서 충당해야 합니다.가계수지는 어떻게 조사할까?
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에서 국민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가계수지 조사를 합니다.
이를 위해 표본 가구를 선정하여 한 달 동안 가계부를 작성하도록 하고, 이를 바탕으로 통계를 발표합니다.
가계부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.
1. 소득 항목 (한 달 동안 들어온 돈)- 근로소득: 월급, 보너스
- 사업소득: 자영업 수익
- 재산소득: 이자, 배당금, 임대료
- 이전소득: 정부 지원금, 연금, 용돈
2. 비용 항목 (한 달 동안 나간 돈)- 식료품비: 장보기, 외식
- 주거비 및 수도광열비: 월세, 전기·수도·가스 요금
- 보건의료비: 병원비, 약값
- 교육비: 학원비, 교재비
가계수지는 왜 중요할까?
가계수지를 꾸준히 관리하면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.
흑자를 내면 저축이나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릴 수 있지만, 적자가 계속되면 빚이 쌓여 재정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또한, 가계수지 통계는 국가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. 국민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물가, 세금, 복지 정책을 조정하는 데 활용됩니다.연관 개념
- 경상수지: 국가 전체의 수출과 수입을 비교한 것
- 재정수지: 정부의 수입(세금)과 지출(예산)을 비교한 것
핵심 정리
- 가계수지는 가정의 수입과 지출을 비교해 흑자(남음)인지 적자(부족)인지를 나타냅니다.
- 흑자가 나면 여유 자금이 생기고, 적자가 나면 빚을 져야 할 수도 있습니다.
- 통계청에서는 국민의 생활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가계수지 통계를 작성합니다.
- 꾸준한 가계수지 관리가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는 핵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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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도 경제·금융 용어를 쉽게 풀어드릴게요!'경제금융용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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