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액결제시스템이란?[경제금융용어 700선 :018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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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'거액결제시스템'에 대해 알아볼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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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액결제시스템이란?

거액결제시스템(Large-Value Funds Payment System)은 거액의 자금이체가 금융기관 간에 이루어지는 결제 시스템을 의미합니다. 금융기관이 직접 자기 자금을 이체하거나, 고객을 대신하여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.

이 시스템은 특정 금액 이상의 거래만을 처리하는 것은 아니지만, 주로 콜거래, 증권거래, 외환거래 등 금융기관 간 거액 거래의 대금 결제에 활용됩니다. 따라서 건당 결제 금액이 일반적으로 매우 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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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액결제시스템의 중요성

1. 거래 규모가 크다
   • 금융기관 간 거래에서 수조 원 단위의 자금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.
   • 예를 들어, 은행 A가 은행 B로부터 1,000억 원을 빌렸다면, 이 자금의 이체가 거액결제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집니다.
2. 금융 안정성과 직결된다
   • 금융기관 간의 자금 이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시장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   • 즉, 은행 간 대규모 거래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으면,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.
3. 결제리스크 관리가 필수적
   • 거액결제는 수초 만에 수천억 원이 이동하기 때문에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이 중요합니다.
   •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실시간총액결제(RTGS, Real-Time Gross Settlement) 방식을 채택하여 신용리스크를 제거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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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거액결제시스템

거액결제시스템은 대개 각국 중앙은행이 운영하며, 대표적인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우리나라: 한은금융망(BOK-Wire+)
• 미국: Fedwire (연방준비제도)
• 유럽: TARGET2 (유럽중앙은행 ECB)
• 일본: BOJ-NET (일본은행)

이 시스템들은 국가 간 대규모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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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액결제시스템 vs 소액결제시스템

거액결제시스템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소액결제시스템이 있습니다.

• 거액결제시스템은 금융기관 간의 대규모 거래에 사용됩니다.
• 반면, 소액결제시스템은 개인 및 기업 간의 일반적인 금융 거래(예: 카드결제, 계좌이체 등)를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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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하며

거액결제시스템은 국가 금융시장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금융기관 간 원활한 대금 결제가 가능해야 경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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